본문 바로가기
반응형

마실 나온 북2

문제는 무기력이다 원인을 찾았다!!!...고...할 수 있을까요? 책을 다 읽은 이틀이 지난 지금 , ​ 그래서? 뭐 어쩌라고??? ...하는 심보로 책을 째려보고 있네요. ㅋㅋ ​ 조금 전, 블로그에 올릴 글을 포스팅 하다가 홀라당! 어찌어찌하여 날려먹었어요. 망연자실해서 내뱉은 첫 마디. "아, 나는 정말 되는 일이 하나 없구나..." 머리를 쥐어싸맸더랍니다. ​ ...이 책은 이렇게 저처럼 "실패하면 어쩌지? 해도 안 될 거야, 될 리가 없어"....하면서 시작을 주저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. ​ 시작... ​ 힘들죠. 힘겹게 용기내어 시작했다손 치더라도 과정에서 오는 난관과 두려움 앞에서 쉽게 포기해버리고는 말지요. ​ 좀 전의 저도 그랬습니다. 아마 이 책을 읽기 전이었다면 시작조차 차일피일 미루다가 흐지.. 2020. 1. 20.
그녀에게 오랜만이죠. 벌써 올해도 막바지에 이르렀네요. 이맘때쯤이면 저는 꼭 어김없이 마음 한편 어딘가에 구멍이 뚫린 듯 몹시 흔들립니다. ​ 여러분도 그러신다고요? ​ 아마도 잘 살아왔는가에 대한 자기검열에 엄격해지기 때문은 아닐는지요. 특히 저 같은 경우, 흔히 말하는 여성 갱년기를 거처야 하는 인생의 고갯길에 접어든 탓에 그 심란함이 유독 더한 것 같습니다. ​ 그래서 위로가 받고 싶어졌습니다. 같은 시대를 함께 통과하고 있는 여자들에게서요. ​ 마침 제가 몸담고 있는 독서모임에서 올해 마지막 발제의 순서가 저 더군요. 그래서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저는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. ​ "그녀에게" ​ 제목에서부터 왠지 나를 특정하여 누군가가 보내온 편지가 아닐까 하는 설렘은 물론 두 손을 맞잡은 표지의 두 여자에.. 2020. 1. 20.
반응형